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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시달리는 한국인, 수면 양보다 질 ‘수면 빚 1위’
2017. 01.05(목) 15:37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2016년은 국내외 정치상황의 여파로 경제가 곤두박질하고 이에 따른 가계 경제 위축 등 소시민이 살기 어려운 한 해였다. 삼포, 오포세대 등 ‘포기’가 당연시 되는 사회에 불황의 곬이 깊어지면서 하루쯤은 제대로 마음 편히 잠들고 싶다는 바람이 절실해지고 있다.

‘씰리 슬립 센서스(Sealy Sleep Census)’가 한국, 호주, 중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5개국의 총 1만 1381명 대상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수면 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수면 빚(Sleep Debt) 1위, 불면증 2위로 집계됐다.

수면 빚은 수면 부족 시간이 쌓인 것을 뜻하는 것으로, 한국은 원하는 만큼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시간이 여자는 연간 약 15일, 남자는 연간 18.5일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불면증도 중국에 이어 한국이 2위를 기록하며 수면의 양과 질이 모두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이 가장 심한 중국은 5명 중 1명이 수면제나 수면 유도제를 복용하고 있으나, 한국은 수면제나 수면 유도제를 가장 적게 복용하는 대신 하루에 3, 4잔의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수면 관련 비정상적인 징후가 나타나도 한국인들은 이를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아 치료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경향이 있다. 특히 수면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드러내는 등 잘못된 상식이 치료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정신과 의사는 방송을 통해 커피가 수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습관적으로 마시던 커피를 끊어보면 수면의 질이 얼마나 달라지지는 체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의들은 수면과 관련해 7~8시간의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 및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 비정상적인 수면에 대한 이유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맞는 치료법을 병행해 수면의 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포토파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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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불면증 치료 | 수면 우울증 | 수면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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