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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 가르송 2017 FW 파리컬렉션, '안티 패션' 소재와 실루엣의 미학
2017. 03.06(월)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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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꼼데 가르송 2017 FW 파리컬렉션이 지난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다.

이번 시즌 꼼데 가르송은 ‘레디 투 웨어’라는 패션쇼의 상업적 목적과 트렌드를 찾아볼 수 없는 컬렉션을 연출했다. 특히 전위적인 실루엣과 기본 소재들을 활용해 패션의 태초 모습을 재현한 듯 실험적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광택감이 돋보이는 반짝이는 소재를 알 형태로 온몸에 휘감거나 코튼과 유사한 포근한 소재를 덕지덕지 붙여 둥근 실루엣을 만드는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객들에게 옷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했다.

이어 실크 같은 부드러운 소재와 비비드 컬러로 여성의 몸을 형상화한 룩이 등장해 관객들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모든 착장에 수세미를 떠올리게 하는 거친 텍스처의 메탈 소재를 꼬아 만든 헤드피스를 씌워 쇼의 전위적인 콘셉트를 더욱 확고히 했다.

또 충전재로 거대하게 부풀린 옷들 사이로 손과 다리 등 신체의 일부분만 보이거나 거대하게 부풀린 옷에 모델 얼굴만 보이는 등 꼼데 가르송의 크리에이트 디렉터 레이 가와쿠보만의 창의적인 ‘안티 패션(anti-fashion)’으로 도전적인 컬렉션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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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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