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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X여진구 주연 ‘대립군’ 6월 개봉 확정, ‘파천’ ‘분조’ 포스터 공개
2017. 03.09(목) 10:05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차기작인 ‘대립군’(代立軍·정윤철감독 ,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코리아)이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며 ‘파천’(播遷)과 ‘분조’(分朝)를 뜻하는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다.

‘대립군’의 1차 포스터 2종은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인 임진왜란 당시 왕이 도성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른 상황의 뜻을 담은 ‘파천’과 피난길에 오른 왕이 어린 세자에게 조정을 둘로 나누어 전쟁 중인 조선을 맡긴 ‘분조’를 소개한다.

공개된 ‘파천’편 포스터에는 백성과 나라를 버리고 급히 피난 가는 선조의 어가 행렬을 바라보는 광해를 담았다. 전쟁으로 어린 나이에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분조를 이끌고 나라를 지켜야하는 왕세자의 슬픔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광해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1592년 임진왜란, 왕이 나라를 버렸다’라는 문구는 세기를 거듭해도 반복되는 역사를 마주해야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을 파고든다.

이와 함께 ‘분조’편 포스터는 임진왜란 당시, 조정이 두 개로 나뉘고 어린 광해(여진구)가 분조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을 담았다. 특히 남을 대신해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수장 토우(이정재)의 실루엣만으로도 왕과 대립군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상케 한다.

‘대립군’은 대립군과 광해의 분조 일행이 어떻게 조선을 위기에서 구할지가 관람포인트. 대립군의 수장을 맡은 토우 역의 이장재, 광해 역의 여진구를 비롯해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 김명곤 박해준 등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현재의 시국을 돌아보게 하는 ‘파천’ ‘분조’ 정국이 화두를 제시하며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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