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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교도소를 무대로 보여주는 사회 구조X인간 본성 [종합]
2017. 03.14(화) 16:49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제작 쇼박스)이 오는 23일 개봉된다.

‘프리즌’의 언론시사회가 나현 감독, 배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14일 오후 2시에 열렸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이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밤이 되면 죄수들이 교도소 밖으로 나가 완전범죄를 만들어낸다는 설정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해온 나현 감독의 열 번째 시나리오이자 연출 데뷔작이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대상을 수상한 한석규와 ‘닥터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래원이 의사가운 대신 죄수복을 입고 스크린에서 첫 호흡을 맞추고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이경영 강신일 김성균 등 충무로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했다.

한석규는 죄수들을 진두지휘하는 권력자인 ‘절대 제왕’ 익호를 연기했다. 김래원은 검거율 100%의 전직 경찰 유건 역을, 정웅인은 범죄에 동참하는 비리 소장 강소장을 연기했다. 조재윤은 행동대장 홍표 역을 맡았고, 신성록은 뒤통수를 노리는 양아치 창길을 연기했다.

먼저 나 감독은 "어렵게 연출 기회를 얻어 남다른 각오로 작업했다"며 "훌륭한 배우 스태프와 작업을 통해 영화를 완성했다"고 연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영화가 90년도를 배경으로 한 것에 대해 그는 "교도소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니 사회 시스템이 엉망이면 그 때의 교도소가 엉망이었다. 그 시대를 보려면 교도소를 보라는 말이 있더라"며 "1995년도,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시기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였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의 중심이 된 익호라는 인물에 대해 "'우상의 눈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의 소설에서 시대적인 배경으로 인해 괴물같은 인물이 나온다. 그런 점에서 참고했다"며 "시나리오를 봤을때 익호는 영화 전체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다. 한석규의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 이면에 있는 카리스마를 뽑아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것에 대해선 "교도소 라는 공간이 인간의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개인의 욕망으로 지배자 피지배자가 생긴다"며 "익호는 자기 영역을 지키고 송유근은 잘못을 바로잡으려 한다. 그 외 수많은 인물 군상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익호는 어느 시대 어는 곳에서나 나타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며 "조금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무섭고 여러 감정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영화"라고 영화를 정의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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