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키워드 인터뷰] 한석규, 그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얻은 답
2017. 03.17(금) 18:17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한석규(54)가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느낀 것들을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한석규를 만나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제작 쇼박스)을 주제로 영화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괴짜 의사 김사부를 연기한 그는 “캐릭터에 대한 고심은 한 적이 없다. 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그대로 해도 되는 인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전에 내가 생각한건, ‘내 직업이 뭔가?’를 많이 생각했다. ‘연기자인데 뭐 하는 사람이냐?’ 했을 때 답이 한 번에 안 나오더라”며 “다른 직업군은 답이 잘 나온다. 닥터 변호사 선생님 기자 등은 직업의 목표에 대한 답이 나온다. 연기자의 목표는 답이 안 나오더라. 문화예술 쪽에 있는 사람의 직업의 목표가 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할 때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계속 할 때, ‘낭만닥터 김사부’는 직업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은 작품이었다”며 “일을 통해 그 사람의 존재도 있다. 그 만큼 사람에게 직업이 중요한 것 같다. 스스로 연기자가 뭘 하는 직업인지 생각할 때 ‘낭만닥터 김사부’가 와서 ‘같이 고민해보자’하는 마음으로 했다. 그 결과 내린 답은, ‘가짜를 통해 진짜의 정곡을 찌르는 일이 내 직업’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이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밤이 되면 죄수들이 교도소 밖으로 나가 완전범죄를 만들어낸다는 설정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3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기사제보 news@chicnews.co.kr
Deprecated: Function ereg() is deprecated in /home/chicnews/public_html/_read_db.php on line 179

이슈포토

알듯 모를 듯 커플룩
센치한 블라우스
데님 핫 트렌드
트렌치코트 딜레마
보고 싶잖아 "그거"
설렘 가득한 웨딩
스웨터 vs 스웨트셔츠
원피스 로망 혹은 원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