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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앙’ 남노아 디자이너, 대중적인 브랜드 위한 ‘똑똑한 마케팅’ [SFW 인터뷰]
2017. 03.20(월) 15:38
시크뉴스 포토
[매경닷컴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모던하면서도 노앙이 주는 위트이지 않을까요?” 빠른 시간에 대중의 인기를 얻은 이유에 대한 노앙(NOHANT) 남노아 디자이너의 대답은 간단명료했다.

남노아 디자이너가 이끄는 노앙은 서울패션위크에 지난 두 시즌밖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여러 화제를 통해 론칭 이후 빠르게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중 한글과 영어를 섞어 세계 도시 이름을 표현한 ‘러브시티’ 디자인과 ‘셀럽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타이틀은 가장 큰 힘이 됐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그의 말처럼 노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들었다.

◆ “셀럽 마케팅 & 세일즈 마케팅 & 디자인, 삼박자의 조화”

‘스타 마케팅’은 브랜드의 홍보와 매출을 신장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남노아 디자이너 역시 셀럽 마케팅이 노앙을 대중적인 브랜드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2012년 브랜드를 론칭하고, 2014년 배우 유아인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 셀럽 마케팅, 세일즈 마케팅, 참신한 디자인 이 세가지가 완벽히 맞아떨어져 대중에게 노앙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됐다”

이어 평소 노앙을 즐겨 입는 배우 이선균을 비롯해 브랜드 론칭부터 도움을 준 배우 유아인, 정려원, 이솜과 모델 이현이 등에게 그동안 든든한 힘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외에도 남노아 디자이너는 서브라인 뉴키즈 노앙을 론칭하고, ‘FROM NEWKIDZ TO NEW KIDS’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4년 배우 유아인, 2015년 배우 이천희, 2016년 아동 모델 박시우와 함께 했다.

이에 “‘FROM NEWKIDZ TO NEW KIDS’는 젊고 의식 있는 패션문화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론칭 당시 유아인과 의식 있는 패션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시작하게 됐다. 더불어 이번 협업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4월경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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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옷’”

브랜드를 대중에게 각인하는데 있어 마케팅이 절대적이지만, 결국 대중이 입고 싶은 옷을 만드는 일이 가장 결정적인 홍보 효과로 이어진다. 남노아 디자이너 역시 마케팅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본인의 디자인 철학을 설명했다.

덧붙여 “노앙은 ‘브런치룩’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피트를 지향한다. 유니섹스 브랜드로 남녀가 모두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에 사이즈 및 패턴에 신경을 많이 쓴다”라며 노앙이 지향하는 디자인을 전했다.

또 남노아 디자이너는 2016 FW 시즌부터 참가하고 있는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서 옷과 함께 쇼 음악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두 번의 컬렉션에서 페기 굴드라는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DJ 친구와 함께 모델들 스텝에 맞춘 보통의 패션쇼 음악이 아닌 그 시즌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었다. 쇼를 보러 온 사람들이 옷과 무대 말고도 이번 컬렉션이 어떤 콘셉트 인지 음악으로도 이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 “론칭 5주년, 새로운 터닝 포인트”

이번 시즌 노앙은 남노아 디자이너 본인이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대한 기억과 브랜드 모토인 유니섹스를 바탕으로 한 컬렉션을 전개한다.

그는 “’Chalet’(해변 휴양객용 오두막) 이라는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커플들의 모습을 담았다. 노앙이 유니섹스라는 모토를 가지고 론칭 됐다”라며 “유니섹스를 가장 잘 설명하고 그에 적합한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덧붙여 “브랜드 론칭 5년을 맞이해 다시 한번 브랜드를 재점검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들을 가질 생각이다”라는 2017년 포부는 노앙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노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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