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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in 캐릭터] ‘미씽나인’ 최태준 “내 컬러는 버건디, 캐릭터가 가진 색 재밌어”
2017. 03.20(월) 18:29
‘미씽나인’ 최태준
‘미씽나인’ 최태준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미씽나인’ 최태준이 드라마 속 숨어 있던 컬러 1인치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최태호 역을 맡아 열연한 최태준이 20일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시크뉴스와 만났다. 극중 최태호는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로 ‘미씽나인’ 속 모든 사건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미씽나인’ 최병길 감독은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를 잇는 ‘컬러’를 지정해 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태준은 “내 컬러는 버건디였다”며 “어두운 느낌의 블랙을 주자니 너무 티가 많이 나는 것 같고, 독특하면서 어두움을 가진, 복합적인 의미로 퍼플과 레드 사이의 버건디를 주신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의미를 부여했다는 것보단 캐릭터 자체가 가진 컬러가 있다는 것이 재밌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색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좋았다”며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더라도 그 색을 생각하면 그 캐릭터가 떠오른다는 것 아니냐”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하지만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색’으로 나눠진 캐릭터들의 운명은 방송 초반에 들켰다. 최태준은 “그만큼 시청자들의 눈이 너무나 뛰어나신 것 같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또 “이 작품을 하면서 느낀 건 한 장면, 한 장면 배우, 감독님들이 고민을 하시는 크기가 정말 크다는 것을 알았다”며 “많을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과 모든 작품이 다 그렇겠지만 허투루 만들어지는 장면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정말 다양한 생각들이 있고, 내 생각 안에만 갇히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태준이 최태호 역으로 열연한 MBC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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