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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신스틸러] ‘완벽한 아내’ 조여정 정체, ‘화이트 원피스’로 감춘 섬뜩한 짝사랑
2017. 03.21(화) 09:39
SBS
SBS '완벽한 아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의 고소영을 향한 칼날이 남편 신현준이 아닌 윤상현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얽히고설킨 복수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KBS2 ‘완벽한 아내’ 7회에서 이은희(조여정)가 커튼 수건 등 집안 곳곳에 놓은 ‘K & H’가 심재복(고소영)의 생각과 달리 ‘구정희(윤상현) & 이은희(조여정)’ 이니셜을 딴 것으로, 차경우(신현준)와의 결혼 역시 구정희를 향한 짝사랑과 심재복을 향한 복수에서 시작됐다는 서슬 퍼런 진실이 드러났다.

이은희는 자신을 거북해하는 심재복의 경계심을 늦추기 위해 갖은 애를 쓰면서 한편으로는 늦은 밤까지 일하다 들어온 구정희를 살뜰하게 챙기며 아내 노릇을 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어쩌다 싸움에 휘말려 얼굴에 상체기가 나서 들어온 구정희는 상처에 약을 발라주고 따뜻한 우유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는 이은희 모습에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희는 하얀색 시스루에 앙증맞은 리본이 달린 시폰 원피스를 입고 맑고 투명한 메이크업까지 청순 지수를 200% 이상 충전한 참한 여자의 모습으로 구정희를 더욱 심란하게 했다. 파스텔 핑크 티셔츠에 크림색 블루종을 입은 구정희와 화이트 원피스 차림의 이은희의 누가봐도 그림 속 부부 같은 모습은 그 완벽한 만큼이나 이은희의 냉기서린 질투심을 부각하는 효과를 냈다.

과거 구정희가 공연하는 사진을 정리한 앨범을 보는 장면은 짝사랑에 대한 아픔보다 누군가를 향한 이유 없는 집착이 본인은 물론 타인의 삶까지 얼마나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 수 있는지 보여줬다.

이은희 복수는 심재복의 첫사랑이자 자신의 남편인 차경우까지 치밀하게 얽혀있었다. 심재복과 구정희를 갈라놓으려는 자신의 방해공작이 좀처럼 먹히지 않자 신사동 건물을 주겠다는 조건으로 차경우를 끌어들였다.

한 남자아이의 사진을 들고 브라이언이라 부르며 섬뜩한 표정을 짓는 최덕분(남기애)과 자신을 추궁하는 심재복에게 스스로를 개자식이라고 말하는 차경우. 이 두 사람과 이은희는 어떤 관계로 얽혀있는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완벽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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