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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지금 가장 주목해야할 블랙 뮤직 아티스트 [종합]
2017. 03.21(화)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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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좋은 음악은 듣되 롤모델은 두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 가장 주목해야할 블랙 뮤직 아티스트로 아이디가 손꼽히는 이유다.

아이디의 첫 번째 정규앨범 ‘믹스 비’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아이디의 데뷔곡 ‘사인(Sign)’과 타이틀곡인 ‘베스트 미스테이크(Best Mistake)’의 무대가 공개됐다.

아이디는 “뻔하지 않았으면 한다. 뻔하지 않은 아티스트가 나의 꿈이다. 많은 분들이 내 앨범을 듣고 아이돌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음악을 하는구나하고 신선하게 받아들여줬으면 한다”고 자신의 색을 정의했다.

아이디는 아이덴티티라는 뜻으로 정체성이 확실하다는 뜻. ‘믹스 비’는 각각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브랜드가 모였다는 의미다. 90년대 블랙뮤직을 기본으로 시대를 초월한 좋은 음악이 그녀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다.

아이디의 이번 앨범은 데뷔곡의 프로듀서였던 제프 버넷, 전 싱글에 참여했던 마리오 와이넌스가 참여했다. 또 핫한 힙합 루키 스컬 션이슬로 부가킹즈 멤버 주비트레인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프 버넷이 프로듀싱해 화제가 된 아이디의 데뷔곡 ‘사인(Sign)’, 유명 힙합 프로듀서 호세 로페즈의 러브콜로 한국을 대표하는 레게 뮤지션 스컬과 함께 한 ‘테이스트 더 파티(Taste the Party)’ 영어 버전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화려한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그녀는 “유튜브나 SNS 계정을 보면 호세 로페즈에 함께 공동작업하게 됐다. 그분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또 스티비원더 매니저가 화상통화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며 한인타운에서 함께 순두부를 먹자고 하셨다”고 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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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이미 대세로 자리 잡은 블랙뮤직 신에서 신선한 아시안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디는 “제가 하는 음악이 미국 팝시장에 잘 먹히는 음악이라고 하시더라. 제가 아시안이다보니 저만의 감성이 묻어난다고 했다. 그래서 그분들 입장에서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라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국내에서 함께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AOMG 레이블의 박재범을 꼽았다. 그녀는 “박재범은 좋은 에너지와 바이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같이 해보고 싶다. 같이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아이디는 이번 앨범에 그녀의 감성이 80% 담겨있다고 말했다. 가사와 앨범 콘셉트 등에 그녀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구축해나가는 중이다. “가사나 앨범 콘셉트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서들과 상의를 하는 편이다. 저의 곡이다보니 저의 의견이 많이 반영이 된다”고 설명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배철수의 음악 캠프’를 꼽았다. “해외 정식 발매 앨범을 만들고 싶어서 그렇다. 팝송으로 틀어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배철수의 음악 캠프’를 따서 ‘아이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는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지만 무대 밖에서는 20대 그 또래의 소녀 같은 모습이 있다. 아이디만의 매력에 대해 “저의 말투라고 생각한다. 많은 팬분들께서 제가 개인 방송할 때마다 말투가 매력있다고 말씀을 한다”며 “지인분들께서는 답답하다고 말씀하시지만 방송 후에는 그렇게 말을 안 하더라”라고 웃었다.

또 “팬클럽 패스워드가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예약을 해서 앨범을 듣겠다는 글들이 SNS을 도배할 정도”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아직 결과물이 없다보니 결과물로 보여드린 다음에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올해는 방송이나 공연 등 많은 활동을 해보려고 한다”며 “차트 랭크 50위에 들면 경복궁에 가서 한복을 입고 팬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아이디가 쌓아온 블랙뮤직 스펙트럼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가요계가 주목해야할 원석의 무대는 남달랐다. 아이디의 노래는 음원차트를 의미 없이 장악하는 일회성 음악과는 수준이 다르다. 이미 가요 관계자들 사이 아이디의 노래가 입소문을 탔다는 게 바로 그 증거다. 잠재력의 포텐이 터질 일만 남았다. “블랙뮤직을 대표하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라고 하면 제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녀의 말은 조만간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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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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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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