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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in 캐릭터]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뽀블리의 ‘단발 변신’ 이유
2017. 04.19(수) 15:34
박보영
박보영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봉순이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단발머리로 과감하게 변신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늘(19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힘센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 역을 맡아 열연한 박보영이 시크뉴스와 만났다. 기존의 긴 머리와 달리 짧아진 단발머리로 등장한 그녀는 극중 봉순이를 완성하기 위해 머리를 자르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박보영은 말 그대로 ‘힘쎈여자’ 도봉순을 맡아 연기하면서 캐릭터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단발머리를 선택했다.

그녀는 “대본을 읽고 봉순이 머리가 길고 치렁치렁한 느낌이면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누구를 도와주고 구해줄 때, 봉순이는 후드를 쓴다. 작가님이 유니폼처럼 후드를 쓰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근데 머리카락이 그 밖으로 나오는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도와줄 때는 정체를 숨겨야 하니까 후드를 뒤집어 쓰는데, 모든 머리카락이 숨겨지는 편이 더 좋을 것이라고 봤다”며 “거기에 봉순이가 워낙 밝은 친구라 단발머리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단발머리로 머리를 잘랐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극중 봉순은 괴력을 쓸 때마다 후드를 쓰고 나온다. 사고가 나는 버스를 구할 때, 자신이 처음으로 힘을 남을 위해 사용했을 때도 핑크색 후드를 쓰고 있었다. 박보영이 긴 머리를 고수하다 머리를 자르면서, 봉순이라는 캐릭터를 한층 확 살아났다.

박보영은 “제가 머리가 길다고 해서 청순하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그렇게 보일까 걱정했다”며 “청순함보단 밝고 산뜻한 봉순의 느낌이 났으면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그녀는 “제가 머리를 조금 잘랐으면 좋겠다고 언니들한테 말했는데, 다들 주저하더라”며 “머리가 길어야 더 예쁘다고.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단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다행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액션을 하거나 할 때 머리가 날리면 조금 이상하지 않았을까”라며 “잘 결정한 것 같다. 길게 다시 기르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은 좋다. 제가 워낙 머리가 많이 길어서 중간 중간 머리를 계속 잘랐다. 키는 안 크고 머리랑 손톱, 발톱만 빨리 자란다”고 고백해 한바탕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지난 15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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