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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신스틸러]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멜로 한복’, 찬란했던 ‘3일의 사랑’
2017. 04.20(목) 09:42
SBS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가 최종환을 피해 금강산으로 간 이영애가 송승헌과 만나 3일의 짧지만 예인다운 묵직한 사랑으로 다음 생을 약속했다.

지난 19일 ‘사임당 빛의 일기’ 14회에서 의성군 이겸(송승헌)은 중종(최종환)이 왕의 위엄을 세우기 위해 자신과 사임당(이영애)를 처단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금강산으로 이영애를 피신시켰다. 뒤이어 그녀를 찾아간 이겸은 금강산에서 어린 시절 꿈 꿨던 소망을 실현했다.

어린 시절 “금강산. 금강산만큼은 꼭 갈 것입니다. 죽기 전에 반듯이 비로봉에 올라 그 풍광을 담고 싶어요”라는 사임당(박혜수)의 말에 이겸(양세종)은 “나와 혼인한 다음에 함께 가자. 혼자서는 절대 다른 그 누구와도 갈 수 없다. 오직 나랑만 가야한다”라며 굳게 약속했다.

이 바람이 한참의 세월이 지난 사임당이 이미 네 아이의 엄마가 돼서야 이뤄져 둘의 맺어질 수 없는 사랑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리게 했다.

금강산에 도착해 비로봉을 그리고 싶었던 염원을 실행하고 있는 사임당은 그 어느 때보다 화사한 얼굴로 화가로서 꿈을 펼쳤다. 그 때 이겸이 금강산에 있을 사임당을 찾아 오르는 한걸음 한걸음이 그녀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줬다.

그렇게 꿈처럼 3일이 흐르고 사임당은 서찰만 남긴 채 이겸 곁을 떠났다.

사임당은 서찰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의성군께 올리는 서찰은 그런 고민들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공의 손을 잡고 이대로 떠나버리고 싶다는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면 제 아이들은 평생 추문 속에 시달리며 살겠지요.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이들을 그리며 다시는 어미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전 어미의 삶을 선택했고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혹여 이 생에서 못한 인연 다음 생에서는 가능할는지”라며 다음 생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짙은 밤색, 옅은 핑크색 저고리는 색의 단아함과 달리 속이 은은하게 비쳐 엄마와 아내가 아닌 여자 사임당, 화가 사임당의 모습을 절묘하게 표현했다.

이는 이영애의 의상을 담당한 한은희 한복 디자이너가 사전에 예고한 “옷을 보면 사임당이 화가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게 하고자 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화가이자 판타지 속에 있는 여인으로서 그럼 모습을 그리려 했죠”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사임당은 서찰의 마지막을 “사랑했습니다. 가슴 시리도록”이라는 말로 끝을 맺어 이겸을 오열하게 했다.

찬란하게 아름다웠던 인연, 그리고 처절했던 시간을 지나, 금강산에서 사랑을 마음 깊이 묻고 서로를 떠나보낸 사임당과 이겸이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재회할지 기대를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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