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크라임씬3’ 2년 만의 컴백, ‘윤식당’ 경쟁 자신있는 이유 [종합]
2017. 04.21(금) 17:17
JTBC ‘크라임씬3’
JTBC ‘크라임씬3’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크라임씬3’가 2년 만에 더 막강한 추리게임으로 돌아왔다.

2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장진 감독 방송인 박지윤 배우 이지훈 개그맨 양세형 에이핑크 정은지를 비롯해 윤현준 CP와 김지선 PD가 참석했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프로그램이다. 첫 시리즈 방송 이후 독특한 콘셉트와 예상을 뛰어넘는 출연진들의 추리력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윤현준 CP는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2년여 만에 돌아왔다. 시즌3에서도 어떻게 하면 오류를 줄이고 좀 더 완벽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구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3에서는 현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스토리들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대선을 열흘 가량 앞둔 첫 방송에서는 ‘대선후보 살인사건’을 다루며 ‘박그네’등과 같은 인물을 등장시켜 눈길을 끈다.

김지선 PD는 “실제사건을 뒤져봐도 거기서 한 시간 넘는 이야기를 만들려면 결국 창작을 해야 한다. 소재 자체는 현실에 있는 소재를 쓰고 나머지는 전부 창작이었다”라며 “1회 얘기는 작년 12월부터 했는데 사실 탄핵이 될 줄은 몰랐지만 그때는 나라 분위기를 봤을 때 정치적인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있었다. 갑자기 대선 기간이 첫 방송이랑 맞아서 더 현실과 맞닿게 됐다”고 말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시즌3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이다. 연예계에서 한 ‘눈치’ 하는 양세형과 정은지는 특유의 센스와 연기력으로 숨겨둔 추리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양세형, 정은지

양세형은 “지난 촬영 때 소스라치게 놀랐다. 멤버들이 정말 용의자가 돼서 거기에 빠져셔 증거자료를 찾는다. 세트장이 촬영하는 곳 말고는 다 어둠이라 안보여서 정말 우리끼리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인데 그 안에서 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가 여기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 녹화때는 공진단을 먹고 하려고 가져왔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은지는 “동기로서 세형오빠보다 잘하고 싶다”며 “특히 장진 감독님한테 많이 배우고 싶다. 첫 플레이를 하시는 걸 봤는데 집중력을 안 잃으신다. 초지일관으로 범인에 대해 생각하시는 걸 보고 나도 저런 집중력을 발휘해서 범인을 잡아보고 싶었다. 지윤언니도 연기를 진짜 잘하신다. 여기서 많이 배우고 가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2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김지훈은 시즌3 고정멤버로 승격한 비결에 대해 차별화된 캐릭터를 꼽았다. 그는 “저는 시즌2 때 물증보다는 사람들의 인상이나 심증을 기반으로 추리를 했다. 그런게 겹치는 분이 없어서 개성이 있었던 것 같다. 또 아무래도 연기자다 보니까 제가 맡은 역할에 더 몰입을 해서 열심히 했던 게 고정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전 시즌에서 범인을 잡는 데 큰 활약을 했던 장진과 박지윤은 다른 멤버들의 경계대상 1호로 손꼽혔다. 하지만 추리 베테랑인 이들에게도 시즌3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장진, 박지윤

장진은 “제가 체감하기에 이번에는 저희가 연결하고 추리 해내야 되는 고리들이 시즌2때부터 두배 정도 늘어난 것 같다. 너무 혼란스럽고 정신없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박지윤은 “시즌 끝날 때마다 이 프로를 다시 하면 사람이 아니라는 말을 되새길 정도로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힘들다”며 “시즌1때는 추리를 잘 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훨씬 사건이 밀도가 있고 복잡해지다 보니까 스스로도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 내려놓고 연기를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나와 다른 나이, 분야의 사람이 돼서 그 사람으로 살아보는 것에서 재미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크라임씬’은 지난 시즌을 통해 많은 팬층을 확보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케이블TV tvN ‘윤식당’과 동시간대 경쟁을 하게 되면서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윤현준 PD는 “‘윤식당’이랑 경쟁을 하게 될 줄 전혀 몰랐다. 저도 나영석 PD랑 친하지만 나영석 PD 프로그램은 언제나 특유의 색깔과 편안함이 있다면 ‘크라임씬’은 너무나 다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 시청자들을 뺏어와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한 가지 저희가 위안을 삼는다면 저희는 본방을 안보시면 범인을 스포일러로 아시고 보실 수밖에 없어서 저희 본방을 보시고 ‘윤식당’은 재방을 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8일 밤 9시 첫 방송.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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