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오늘(17일)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조현병vs여성혐오 ‘여전한 갈등’
2017. 05.17(수) 09:10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17일 ‘강남역 살인사건’이 1주기를 맞아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5월 17일, 강남역 인근 상가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 김씨에게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많은 이들은 이 사건이 현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에서 기반 했다고 주장했으며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에 나섰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김씨가 “여성들이 나를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점은 여성혐오 문제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이후 김씨가 조현병 진단을 받은 사실이 확인 됐고 평소에 그가 피해망상 증상을 보였으며 범행 당시에도 조현병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정신과 질환을 뜻한다.

이에 지난 4월 대법원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 범행수법, 범행을 전후한 피고인의 행동, 범행 후의 정황 등 여러 사정에 비추어 보면 김씨가 범행 당시 조현병으로 심신미약의 상태에 있었을 뿐 이를 넘어 심신상실의 상태에 있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판결이 모두 끝난 지금까지도 ‘강남역 살인사건’을 묻지마 범죄로 보는 이들과 여성혐오 범죄로 보는 이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에 17일 전국 각지에서는 사건 1주기를 맞아 추모제가 거행될 예정이다. 이날 저녁 서울 신논현역을 비롯해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등에서는 27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범페미네트워크’가 추모제를 진행한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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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강남역 살인사건 | 조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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