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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미술과 현대 디자인의 이색적인 만남 ‘봄날의 신기루’ 展 [트렌드 갤러리]
2017. 05.18(목)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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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전통 미술과 현대 디자인의 이색적인 만남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날의 신기루’전이 오는 31까지 플렛폼-엘 갤러리에서 열린다.

‘봄날의 신기루’는 불어 ‘미라지(Mirage)’에서 착안해 신비롭고 희망적인 의미를 담아 전시에는 쥬얼리와 어울리는 빛의 색감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전시에는 9명의 프랑스 쥬얼리 작가와 22명의 대한민국 쥬얼리 작가 및 공예‧협업 작가가 참여한다. 섬유 아크릴 자수 금속 크리스탈 목공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패션으로 풀어내는 아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전통 미술과 쥬얼리를 완벽하게 융화해 또 다른 미적 쾌감을 일깨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네 안강은 대표는 “공예와 파인아트의 경계를 허무는 게 필요한 시대이다. 유럽에서 파인아트 공예 디자인의 경계나 소재에 대한 허물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혁신적인 소재로 풀어낸 ‘자연의 아름다움’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슈리 게타(Tzri Gueta)의 실리콘 쥬얼리 작품은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제시한다. 실리콘을 철망에 넣어 섬세하고 촘촘하게 뽑아낸 작품은 해양생물이나 식물을 연상시킨다. 관람객들은 화이트 컬러의 대리석 소재와 신기루와 같은 조명을 통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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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현대 ‘컨템퍼러리한 만남’

로리나 발토르(Lorina Balteanu)는 18세기 레이스 기법을 시대에 맞게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작가다. 윤새롬은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 졸업한 주목받는 디자이너다. 아주 섬세한 로리나 발토르의 비즈 작품이 미래적인 분위기의 윤새롬의 작품과 이색적으로 연출됐다. 현대 미술의 커다란 메인스트림인 컨템퍼러리 아트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두 아티스트의 조화를 눈여겨볼 만하다.

◆ 트렌드를 뛰어넘는 ‘유니크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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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년 파리에서 문을 연 메종 르즈홍(Atelier Legeron)은 디올, 지방시, 드리스 반 노튼, 지미 추 등의 최고급 오뜨꾸뛰르와 프레타포르떼 브랜드를 고객으로 한다. 250여년의 전통을 가진 그의 작품이 미디어 아트와 만났을 때 또 하나의 공간 예술로 재탄생되었다. 세련된 취향을 지닌 디자이너의 쇼룸을 훔쳐보는 듯한 상상력을 유발한다.

◆ 웅장함을 선사하는 ‘마스터피스’

크리스탈 회화 작품과 함께 오팔 블랙 글라스 샹들리에를 더한 고급스러운 분위기, 여기에 루이까또즈의 마스터피스가 더해진다면 어떤 느낌일까. 오로라의 신비로움을 가득 담아낸 어두운 공간 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보석들이 감탄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블루다이아몬드 클러치는 브랜드의 전 과정이 수공예로 완성됐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함을 지닌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시장에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프랑스&한국 쥬얼리 아트전 - 봄날의 신기루’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언주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와 프랑스공예예술가협회(Ateliers d’Art de France; AAF), 주한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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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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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루이까또즈 | 봄날의 신기루 | 플랫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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