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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예능대부 이경규X족장 김병만, 이건 특급 만남이야 [종합]
2017. 05.18(목) 15:22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가 ‘정글의 법칙’ 생존에 도전한다.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김병만, 이경규, 가수 강남,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갓세븐 마크, 래퍼 마이크로닷, 배우 성훈, 이재윤, 김환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북섬의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1000km가 넘는 거리를 릴레이로 종단하는 대장정을 담았다. 김병만, 강남, 이경규,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씨스타 소유, 박철민, 성훈, 슈퍼주니어 신동, 갓세븐 마크, 이재윤, 마이크로닷, 김환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가자마자 내가 여길 왜 왔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힘들었다. 좋은 경치를 보면 좋다가도 한 시간마다 화가 났다. (촬영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날이 가장 행복했다”며 “두 번은 안 간다. 한 번은 추억이지만 두 번은 지옥”이라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민선홍 PD는 이경규의 섭외까지 3개월이 소요됐다며 “새로운 것을 고민하다 상상치 못한 인물을 모시면 어떨까 싶더라. 그러면 새로운 정글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족장’ 김병만은 이경규의 출연과 관련해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가기 전부터 힘들었다. 이경규 선배님이 온다는 기사가 뜬 순간부터 힘들었다”며 “내가 부담스러워하면 선배님도 부담스러워 하실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걸로 즐겁게 해드릴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선배님과 촬영을 해보니 편했다. 편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몸은 계속 긴장됐다”며 “선배님이 계셔서 항상 긴장했고 덕분에 분량도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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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후배 개그맨인 김병만에 대해 “처음 정글에 도착했을 땐 ‘야’라고 불렀다. 이후에는 ‘족장’, 또 며칠 후에는 ‘족장님’이라고 불렀다”며 “김병만이 아니면 이 프로그램 있을 수도 없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정글에서 지켜보면서 특별한 사람이고, 훌륭한 후배라는 것을 느꼈다. 어찌 보면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병만 또한 “이경규 선배님의 눈빛 하나하나를 모두 지켜봤다”며 “선배님이 어떻게 이렇게 롱런하실 수 있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의외로 적응을 잘하셨다. 낚시가 취미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야외에서 자는 걸 어색해하지 않는다. 매듭법, 낚시 상식도 배웠다.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정글의 법칙’을 이끌고 있는 김병만은 정글에 대한 매력에 대해 “정글에서는 먹을 곳, 잘 곳 등 단순하게 생각하기만 하면 된다.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단조로워진다. 그런데 서울에 오면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들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처음 프로그램을 할 때 제작진이 두 번만 가보면 중독될 거라고 했는데 두 번 하니까 자꾸 그리워지더라”고 덧붙였다.

이경규 역시 ‘정글의 법칙’에 도전한 이유로 “제가 역대 최고령 ‘정글’ 참가자다. 정글에서 촬영하면서 저 자신을 실험해 보고 싶었다. 과연 내가 여기서 견뎌낼 수 있을까 궁금했다”며 “나이 먹으면 뭘해도 즐거워지지가 않는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처럼 하나하나 새로워 보였다. 배는 고팠지만 정신적으로는 행복했다”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는 오는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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