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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in 캐릭터] 채수빈, ‘구르미’→‘역적’ 뚜렷한 한복 차이 “편하고 좋았죠”
2017. 05.20(토) 11:06
채수빈
채수빈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채수빈이 ‘구르미 그린 달빛’과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의 의상 차이에 대해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종영 인터뷰에서 채수빈이 시크뉴스와 만났다.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드라마로 채수빈은 극중 길동(윤균상)의 연인인 가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조하연을 연기했던 채수빈은 후속작으로 또 다시 사극을 선택했다. 하지만 예조판서의 딸이라는 높은 신분의 여성 캐릭터였던 전작과 달리 ‘역적’에서는 낮은 신분의 여성을 연기해 차별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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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달라진 의상과 헤어스타일이었다. ‘역적’에서 채수빈은 신분의 한계 때문에 무명한복을 입고 화려한 장신구도 할 수 없었다. 극 후반부에서 궁에 들어간 이후로는 흥청 의상을 입기도 했지만 잠깐 뿐이었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예쁘고 고급스러운 의상을 입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여배우로서 아쉬운 마음도 들었을 듯 하다.

하지만 채수빈은 오히려 ‘역적’에서의 의상이 훨씬 편하고 좋았다며 웃어보였다. 그녀는 “하연이는 양반 집 규수 복장이라 옷도 구겨지면 안 되고 늘 용모가 반듯하고 이러니까 신경 쓸 게 많았다. 그런데 가령이는 머리가 흐트러져도 괜찮고 옷이 구겨져도 괜찮으니까 오히려 제 성격이랑 잘 맞아서 아쉽지는 않았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오히려 화려한 것보다 수수한 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화려하게 하면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있다. 또 평민 한복은 면 하난데 궁에 들어갔을 때 의상은 안에 속치마도 있고 머리도 화려하고 하니까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궁에 들어갔을 때도 ‘왜 빨리 안 구해주는거냐’는 얘기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역적’은 지난 16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4%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각 드라마 스틸컷,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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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역적 | 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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