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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생활한복 in 서울’,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소길댁 [패션 읽기]
2017. 06.30(금) 14:46
이효리
이효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효리가 음반 출시를 앞두고 각 방송사 대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 끌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4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데 이어 30일 오늘 오전 KBS2 ‘해피투게더’ 녹화를 위해 여의도 KBS를 찾은 이효리는 이슈메이커답게 생활한복 차림을 하고 서울 여의도 KBS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효리의 생활한복은 서울을 떠나 4년을 지낸 제주도 생활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여기에 또 하나 생활한복이 그동안 유명인들을 통해 쌓여진 예술가 이미지를 이효리 역시 살짝 내비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제주도 전통 천연 염색 한복 갈옷을 연상하게 하는 생활한복은 핑크와 퍼플 중간쯤의 칼라에 자연스럽게 구김이 간 원단으로, 과거 트렌드세터 이효리와는 조금 달라진 듯한 모습이다.

채식주의 선언을 하고 요가전도사라고 불릴 만큼 어려운 고난이도 동작도 능숙하게 해내는 이효리는 2017년 버전의 히피를 보는 듯하다. 반체제 자연찬미파 사람들을 뜻하는 히피는 사회통념, 제도, 가치관을 부정하고 인간성 회복, 자연에의 귀의(歸依)등을 강조한 평화주의자들로, 최근 이효리 행보와도 맞닿아있다.

특히 그들이 추구했던 사회 통념을 거부하는 빈티지 무드의 옷들은 헐렁하고 구김이 간 생활한복과 일맥상통 하는 느낌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히피가 시대가 흐르는 과정 속에 주기적으로 등장해 끊임없는 재해석의 과정을 거쳐 키 트렌드로 군림하고 있듯 이효리는 생활한복에 자신의 본능적 패션 감성을 녹여냈다. 화이트 셔츠 위에 저고리를 여미지 않고 아우터처럼 걸치고 바지는 바짓단을 말아 올린 후 베이지 백팩과 캔버스 슈즈로 마무리해 패셔니스타 이효리의 귀환을 알렸다.

30일 KBS에 등장한 이효리가 반가우면서도 자신의 이미지메이킹에 철저한 그녀가 굳이 생활한복 차림을 한 이유가 궁금해짐을 부정할 수 없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출연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서 뮤지션 혹은 예술가로 불리고 싶은 향한 갈망을 내비쳤다. 그녀가 인터뷰 끝자락에 밝힌 “가능한 것만 꿈꿀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라는 말이 귓가를 맴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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