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5분 인터뷰] ‘택시운전사’ 송강호 “류준열, 까칠한 첫 인상과 달리 순수 청년”
2017. 07.13(목) 17:26
송강호
송강호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삼청동 모처에서 송강호가 영화 ‘택시운전사’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와 만났다. 송강호는 극 중 통금 전에 돌아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을 태우고 광주로 떠난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았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배우들을 만나왔던 송강호는 이번 작품에서 유해진, 류준열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극중 유해진은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으로 분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만섭을 도우며, 류준열은 순박한 광주 청년 구재식 역을 맡아 만섭의 택시에 함께 오르게 된다.

송강호와 유해진은 연극배우로 활동할 때부터 친분을 유지해 온 막연한 사이지만,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것은 ‘택시운전사’가 처음이다. 다작 배우로 유명한 두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유독 작품 속 인연이 없었던 것에 대해 송강호 역시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유해진 씨는 97년부터 20년 동안 알고 지낸 굉장히 친한 배우인데 한 작품도 같이 못했다. 1년 전 쯤 양수리 세트장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저한테 ‘혹시 형님이 저 싫다고 거절하는 거 아니냐’며 항의 하더라. 그 뒤로 10년 만에 하게 됐다. 너무 만나고 싶던 배우였는데 이번에 의미 있는 작품을 통해 만나서 좋았다”

이어 한참 후배인 류준열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다소 날카로운 인상과 달리 순박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닌 류준열에 대해 “딱 구재식이다”라고 표현했다.

“류준열 씨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보고나서 되게 좋아하고 팬이었다. 외모를 보면 첫 인상이 그렇게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웃음) 되게 까칠하고 성격 있게 보여서 어떨까 궁금했는데 작업해 보니 딱 구재식이더라. 그만큼 순수하고 밝고 아주 건강한 청년이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일 개봉. 러닝타임 137분. 15세 이상 관람가.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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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송강호 |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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