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5분 인터뷰] ‘군주’ 엘 “아이돌 8년차…악플에도 슬럼프 없어”
2017. 07.14(금) 10:22
엘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이자 배우 엘이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의 한 카페에서 엘이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와 만났다. 엘은 극중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신분 때문에 오히려 이것이 짐이 되는 백정의 아들, 천민 이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엘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로 연예계에 입문해 어느덧 데뷔 8년 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자신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을 꼼꼼히 챙겨본다고 밝혔다. 정상의 자리에 오른 아이돌 멤버에서 배우로서의 변신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자기 자신에 대한 끝없는 고찰과 반성이었다.

“저에 대한 자료들을 굉장히 많이 찾아본다. 댓글 천개가 있으면 천개 다 본다. 악플 중에도 말이 되게 비판하는 게 있고 말도 안 되는 것들도 있다. 말이 되는 건 제가 실제로 부족한 거니까 저도 느낀다. 그걸 해내면 그 사람들도 저를 긍정적으로 볼 것이기 때문에 그런걸 보면서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군주’에서 엘은 극적인 감정연기를 소화하며 호평을 이끌어냈지만, 여전히 연기돌이라는 선입견이 존재하는 만큼 부정적인 반응들도 많았을 터. 특히 정당한 비판이 아닌 무조건적인 비난을 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그는 8년간의 아이돌 활동을 통해 얻은 여유로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부정적인 시선의 댓글들이 도움이 많이 된다. 데뷔 연차도 많이 됐고 여러 가지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큰 데미지가 와서 슬럼프가 온다거나 이런 건 없다. 비판하는 댓글들을 보면서 ‘내가 모자라긴 하구나’ 이런 생각들을 한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 13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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