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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시댁에 父 신분 도용 고백 “사기 결혼 겪게 해 진심으로 죄송”
2017. 08.12(토) 20:37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정선 극본, 이재상 연출)의 이유리가 시댁에 아버지의 신분 도용과 관련해 진실을 알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아버지가 너무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 차정환(류수영)이 시댁을 찾았다.

먼저 차정환은 청심환을 내밀며 두 사람이 충격을 받을 것을 대비했다. 이어 변혜영은 “어제나 오늘 안중희 씨 기사 보신 적 있으시냐?”며 가짜 아버지에게 속은 연예인 이야기를 다룬 기사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오복녀(송옥숙)가 “좀 전에 봤다. 안됐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말하자 변혜영은 “그 기사 주인공이 저희 아버지”라며 “아버지께서 전과자 신분을 감추려 35년간 친부의 신분을 훔쳐 사셨다”고 털어놨다.

오복녀는 “너희 아버지가 무려 35년간을 변 씨도 아니면서 변 씨로 살았다는 얘기냐? 원래 이 씨였는데 전과 기록이 있어 그걸 감추려고 그랬다는 거냐?”며 놀랐고 차규택(강석우)은 “그 전과가 뭐냐?”고 물었다.

변혜영이 “상해 치사다. 사람을 다치게 해서 그게 원인이 돼서 사람이 죽게 되면 상해 치사”라고 설명하자 오복녀는 “사람을 죽였다고?”라며 또 한 번 놀랐다.

차정환이 “누명을 쓴 거다. 절대 그런 일을 하시지 않았다. 신고를 했을 뿐인데 누명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오복녀는 “말도 안 되는 사기 결혼”이라며 펄쩍 뛰었다.

차규택은 차정환에게 “왜 진작 얘기 안 했느냐? 기사가 안 났으면 끝까지 부모 속였을 것 아니냐?”라고 역정을 냈고 오복녀는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남의 신분으로 산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말했다.

변혜영은 “죄송하다. 실은 아버님 말씀대로 기사가 안 났다면 두 분께 말씀드릴 엄두조차 못 냈을 거다. 그만큼 부끄럽고 엄청난 일”이라며 “아무리 누명을 썼다고 하지만 법적으로 아버지는 명백한 전과자다. 나도 처음에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두 분께 어떤 변명도 드릴 생각이 없다”며 “사기 결혼을 겪게 해드린 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결혼 전에 알았다면 결혼을 안 했을 거다. 어떤 결론을 내리든 뜻을 따르겠다. 사기결혼은 얼마든지 파기 가능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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