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상상 사용법 展’ 마스터 디자이너 군단, “상상하고 창조하라” [트렌드 갤러리]
2017. 09.13(수) 15:21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세계적인 마스터 디자이너 40여 명의 예술적 상상력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 탄생한 디자인 전시가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공개됐다.

이번 ‘PLASTIC FANTASTIC: 상상 사용법’ 전시는 디자이너의 감성을 통해 유기적으로 진화해 온 플라스틱의 예술성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60여 년간의 플라스틱 역사를 아우르는 본 전시는 디자인사적인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가 40여 명의 작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 등 2700여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카스텔리 페리에리(Anna Castelli Ferrieri)를 비롯해 조에 세자르 콜롬보(Joe Cesare Colombo), 필립 스탁(Philippe Starck),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 등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페루치오 라비아니(Ferruccio Laviani),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 로낭&에르완 부홀렉(Ronan&Erwan Bouroullec), 도쿠진 요시오카(Tokujin Yoshioka) 등 동시대 작가들도 함께한다. 여기에 비주얼 크리에이터 그룹 쇼메이커스(SHOWMAK-ERS)와 장소 국내의 박여주 작가가 참여해 더욱 입체적인 전시 경험을 유도한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전시는 크게 여섯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전시장 입구인 ‘폴리머, 꿈꾸다(The Beginning of a Dream, Polymer)’ 섹션은 플라스틱이 형태와 색을 갖기 이전 단계의 순수한 성질과 형태를 상징적으로 사용한 설치 작품을 통해 재료가 가진 질감과 특성을 체감할 수 있다.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되는 M1층 속 ‘컬러로 물들이다(Bring Colors to Domesticity)’ 섹션은 공업용 재료에서 시작된 플라스틱이 제조 기술의 발달과 색의 도입으로 점차 다양한 가구와 식기 등에 사용된 과정을 소개한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나다(Molding New Living)’ 섹션에서는 우주시대 개막이나 야외 활동의 확산 등과 같이 특정 시대나 사회상에 따라 유행을 달리했던 플라스틱의 변신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어 계단의 화려한 조명부를 따라 도달하게 되는 M2층은 사진 작품으로 구성된 ‘디자인, 풍경이 되다(Design Becomes Everyday Landscape)’ 재료 고유의 특성을 느낄 수 있는 ‘마스터 디자이너, 일상으로 들어오다(When Designers Dream)’ 영상과 설치로 표현한 ‘또 다른 세상을 꿈꾸다(Con-stantly Evolving)’ 섹션으로 각각 구성했다.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기사제보 news@chicnews.co.kr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하재관 ‘강제…
‘소리바다 어워즈’여서 더 특별했던 글로…
사랑의 온도 vs 병원선 ‘키스신’, 팩…

이슈포토

스웨터 vs 스웨트셔츠
어깨 슬쩍 오프숄더
데님 핫 트렌드
설렘 가득한 웨딩
센치한 블라우스
트렌치코트 딜레마
천차만별 남자슈트
2016 셔츠전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