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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코치 say] 주말 to 데일리 러너들을 위한 ‘토탈 솔루션’, 주법-신발-패션
2017. 09.15(금) 17:50
권은주 감독
권은주 감독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침에 거울 앞에서 옷태가 살지 않는 몸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 귀갓길에 어깨에 돌덩이를 얹어 놓은 듯 땅으로 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때 습관적으로 ‘운동을 해야 해’라는 말을 되뇌게 된다.

그런데 이내 곧 ‘운동=시간+돈’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시작도 전에 뇌에서 포기를 선언해버린다. 그러나 운동에 시간과 돈이 필수요건은 아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듯 피트니스 센터를 가거나 개인 트레이닝을 받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달리기, 즉 러닝은 체중감량 효과가 있는 유산소 운동이면서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근력 운동이기도 하다.

러닝화로 특화된 ‘아식스’에서 스포츠마케팅팀 소속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이자 마라톤 선수 출신의 러닝 코치로 지난 10일 남산에서 진행된 ‘2017 아식스 쿨 런(Asics Coo Run)’을 진두지휘한 권은주 감독은 “러닝은 운동화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죠. 그런데 이 때문에 러닝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혹은 지인에게 취득하다 보니 객관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주법과 신발 선택의 중요성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라며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신에게 최적화된 컨디션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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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 튼튼 주법’ 7km-3시간 미만 남산 러닝 노하우

보행자와 러너들을 위한 코스가 마련된 남산과 자전거 도로와 러닝 및 워킹 코스가 있는 한강은 주말 러너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다. 특히 남산은 초보자부터 전문 러너들까지 각자 자신의 레벨에 맞게 거리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특히 남산의 경우 코스 선택도 가능해 러너들의 성지라고도 할 수 있다.

권은주 감독이 조언한 주법에 대해 숙지해야 할 기본 지식은 다음과 같다.

첫째, 허리를 중심으로 한 코어가 강해야 하고 오르막 뛸 때는 복부의 힘으로, 마지막 라스트를 칠 때는 허리에서 오는 파워가 중요하다. 따라서 (다리 혹은 무릎의 힘이 아닌) 큰 근육부터 발달시키고 나서 작은 근육들을 미세하게 발달시켜 달리기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오르막에서는 턱을 몸쪽으로 당긴 상태에서 발 앞쪽을 들어 앞으로 체중이 쏠리는 느낌으로 뛴다. 내리막에서는 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오르막 뛰던 힘 그대로 밀어나간다는 밀려 나간다는 느낌을 뛴다. 그때도 뒤로 몸이 넘어가게 되면 허리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체중이 조금 앞쪽으로 실리게 한다.

셋째 러닝은 단계별로 거리를 늘려나가야 한다. 5, 10, 20 풀코스 이런 단계를 거치지 않고 무작정 풀코스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1년 안에 달성할 수는 있어도 달리기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권 감독은 “달리기는 평생 운동이다. 젊었을 때 잠깐 친구들끼리 즐기는 운동이 아니다”라며 러닝이 한시적으로 떴다가 사라지는 유행코드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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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 확실 러닝화’ 선택 TIP, 체중+체형

러닝화의 선택 기준에 대한 질문에 권 감독은 ‘체력 상태’라는 의외의 답변을 했다. 이지 러너든 전문 러너 든 세밀하게 짚고 들어가면 체중과 체형에 따라 필요로 하는 신발의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명시했다.

그녀는 “주법에 따라 누구는 뒤꿈치로, 누구는 앞쪽으로, 누구는 미들풋으로 다 다릅니다”라며 “그런데 보디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지죠. 체중이 어느 쪽에 더 실리는 지, 예를 들어 바깥에 실리는지 혹은 안짱다리라든지에 따라 그 기능에 맞는 신발이 다 따로 있습니다”라며 신발에서 체중과 체형이 미치는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뿐 아니라 일반인이 아식스 쿨런처럼 7km 정도의 장거리를 뛸 때는 쿠션이 적당하게 있되 부드러운 걸 선택해야 한다. 또 체중이 적으면서 빨리 뛰는 사람들은(3시간 안에) 뛰는 경우 쿠션도 중요하지만 그립감으로 지면을 밀 수 있는 바닥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전문적 러너가 아니라면 최근 출시되는 라이프스타일화를 겸한 러닝화 정도만으로 충분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 하나 운동화를 선택할 때 아식스를 비롯한 스포츠 브랜드들이 운영하는 신발 선택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 ‘놓칠 수 없는 러닝룩’ 선택 TIP, 체온 조절

권 감독은 러닝을 위한 패션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건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름, 겨울에는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와 스타일링의 규칙을 따라야 함을 강조했다.

겨울은 외부 기온이 낮아지면서 몸도 움츠러들고 근육도 경직돼있어서 타이즈를 반드시 신고 두꺼운 옷 하나가 아닌 얇은 옷을 몇 개를 겹쳐 입는다. 재킷 안에 얇은 옷을 입어 외부 기온과 체온 변화에 따라 옷을 벗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다시 옷을 껴입어 적정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여름에는 티셔츠와 쇼츠면 충분하지만, 면 티셔츠는 땀이 나면 무거워지고 축축 늘어지므로 흡습 속건 기능이 있는 기능성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

달리기는 권 감독의 당부대로 ‘평생을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관점에서 내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생각으로 내 페이스를 만들어 가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아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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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권은주 감독 | 아식스 권은주 감독 | 아식스 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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