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예능 헤집기] ‘엄마는 연예인’, 냉담한 첫방 반응 돌릴 수 있을까
2017. 10.11(수) 11:24
tvN
tvN '엄마는 연예인'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미혼 여성 스타들의 육아는 미숙할까, 숙련됐을까’에서 시작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연예인’이 지난 10일 첫 선을 보였다.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상황임에도 배우 예지원, 윤세아, 한은정,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나름의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싱글 스타들이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지원은 삼남매를 만나기 위해 실버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아이와 함께하기에 부담스런 복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이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에 맞춘 스타일이었으며 성공적이었다. 예지원을 처음 본 아이들은 “예쁘다” “재밌었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세 남자 쌍둥이를 맡게 된 윤세아는 시작 전부터 부담감이 컸다. 그러나 낯을 가리지 않는 아이들, 남자 아동의 취향에 맞게 준비한 레고 장난감은 역시나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레고를 조립하며 어른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아이와 함께 조립해 나갔다.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남자 형제를 단번에 알아본 한은정은 유치원 귀가 후 함께 집으로 돌아와 곧바로 식사를 준비했다. 한은정은 아이들이 김치볶음밥에 들어가는 김치를 매워할까봐 물에 씻는 섬세함을 보였으며 유아용 칼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완성해 나갔다.

형제, 남매가 있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한혜연은 외동 남자아이와 함께하게 됐다. 그는 시작 전부터 “아들바보가 될 준비가 끝났다”며 “평소라면 절대 입지 않을 스타일의 옷을 입으려 한다. 아이가 좋아할 캐릭터가 그려진 화려한 옷을 골랐다”고 밝혔고 아이를 위해 무선조종 미니카, 인형 등을 챙기는 완벽한 준비성을 보였다.

‘엄마는 연예인’은 ‘진짜 가족이 아닌 골드미스 싱글들의 육아는 어떠할까’로 기존의 육아 예능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려고 했지만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유료가입 가구 기준 평균 1.2%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차가운 이유는 단연 넘치는 육아예능 프로그램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의 자녀와 생활을 보는 것을 넘어서서 이젠 일반가정의 아이들을 봐야하는 입장이다. 또한 방송에서 그려지는 육아와 실제 육아는 너무나도 달라 공감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빈번했다.

제작진 측은 본방송이 되기 전 “화려한 싱글스타로 모든 것에 능숙하고 완벽해 보이는 이들이 익숙하지 않은 ‘엄마’에 처음으로 도전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공감을 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육아 예능프로그램의 홍수 속 ‘엄마는 연예인’은 기존과 다른 즐거움, 공감을 전하며 싸늘한 시청자를 돌릴 수 있을까.

‘엄마는 연예인’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tv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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