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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타] ‘택시운전사’→‘범죄도시’, 대세 배우 최귀화의 무기 ‘도전 정신’
2017. 10.12(목) 11:34
최귀화
최귀화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에 새 기록을 쓴 ‘택시운전사’와 대작 ‘남한산성’을 누르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에는 한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배우 최귀화가 있다는 것.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최귀화는 높은 인기와 함께 충무로의 새로운 ‘명품 조연’으로 거듭났다.

지난 1994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한 후 수많은 작품에 단역, 조연으로 출연해온 최귀화는 지난해 영화 ‘부산행’을 통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연히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후 좀비에게 쫓기게 되는 노숙자 역을 맡았던 그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저분하고 덥수룩한 분장에 이름 하나 없는 역할이었지만 그는 극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부산행’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최귀화는 ‘택시운전사’를 통해 또 하나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켰다. 극중 시민들을 탄압하고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를 쫓는 사복조장을 연기한 그는 이전의 노숙자 연기를 기억할 수 없을 만큼 살벌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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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을 통해 자타공인 충무로의 명품 조연으로 거듭난 최귀화는 지난 3일 개봉한 ‘범죄도시’를 통해 흥행 배우의 입지를 제대로 굳혔다. 승진을 노리는 얌체 같은 면이 있지만 코믹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팀을 이끄는 전반장을 연기한 최귀화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영화의 분위기를 위트있게 반전하는 역할을 했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며 신선한 매력을 선사해온 최귀화는 오랜 연기생활 끝에 ‘흥행 요정’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붙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최귀화는 앞서 진행된 ‘범죄도시’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택시운전사’가 천만이 넘었고 하다 보니 그런 말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노숙자나 시골 깡촌에 사는 총각, 과하다 싶을 정도의 코미디 같이 보통 배우들이 하기 싫어할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주저하지 않고 도전했기 때문에 많이 불러주시지 않았나 생각 한다”며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멋있고 정의로운 역할로 주목받는 주연들 사이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며 작품을 뒷받침해준 최귀화의 연기 열정은 수많은 흥행작들을 통해 빛을 발했다. 이에 ‘도전 정신’을 토대로 한 그의 연기가 또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DB, 영화 스틸컷,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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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범죄도시 | 최귀화 |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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