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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男송강호-女나문희 주연상…‘택시운전사’ 최우수작품상 [종합]
2017. 11.25(토) 23:01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청룡영화상’ 남녀 주연상은 송강호 나문희,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영화인들의 축제 ‘제38회 청룡영화상’(이하 ‘청룡영화상’)이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김혜수와 이선균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여우주연상에 ‘미씽’ 공효진 ‘악녀’ 김옥빈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장산범’ 염정아가 후보로 올랐다.

나문희는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 친정어머니 어머니의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나문희의 부처님께 감사드린다. 마음을 비우고 와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욕심이 생겼다. 동료들도 많이 가고 저는 남아 좋은 받았다. 늙은 나문희에게 큰 상을 주신 청룡영화제 주최측에 감사드린다. 남아서 열심히 하겠다. 후배들을 보면 연기를 잘 해서 정말 자랑스럽다. 한국 배우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연기를 잘한다. 감독 스텝 등도 감사하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남한산성’ 김윤석 ‘불한당’ 설경구 ‘택시운전사’ 송강호 ‘남한산성’ 이병헌 ‘더킹’ 조인성이 올랐다.

송강호는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는 ‘많은 상처를 가진 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시건방진 생각을 했다. 관객이 많이 애썼다고 위로해주시는 것 같아 부끄럽고 몸둘바 모르겠다. 관객의 마음이 기뻤고 따뜻했다.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감사드린다. 올해 많은 상과 사랑을 받았지만 존경하고 훌륭한 동료 배우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영화가 정치 역사를 뒤로 하고 우리의 가슴속에 있는 마음에 있는 영화가 아닌가. 인간이라면 느낄 수 있는 미안한 마음을 담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올 한해 그 미안한 마음을 영화를 통해 되새겨 봤다는 게 가장 큰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백여개 작품 가운데 최우수 작품으로 ‘남한산성’ ‘더킹’ ‘박열’ ‘불한당’ ‘택시운전사’ 총 5개 영화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1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가 수상했다. 올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남우주연상, 최우수작품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룡영화상’ 심사 과정은 한해동안 국내에서 개봉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영화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후보작(자)을 선정한 뒤, 이를 청룡영화상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최종수상작(자)을 가려낸다.

다음은 제37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명단

▲신인남우상=도경수(형), ▲신인여우상=최희서(박열) ▲최다관객상=‘택시운전사’, ▲신인감독상=이현주(연애담) ▲기술상 ‘약녀’ 권귀덕, ▲촬영조명상=조형래 박정우(불한당 나쁜 감독의 세상) ▲편집상=신민경(더킹) ▲음악상=조영욱(택시운전사) ▲미술상=이후경(군함도) ▲각본상=황동혁(남한산성) ▲청정원 인기스타상=나문희 설경구 조인성 김수안 ▲남우조연상=진선규(범죄도시) ▲여우조연상=김소진(더킹) ▲청정원단편영화상=곽은미(대자보) ▲감독상=김현석(아이 캔 스피크) ▲남우주연상=송강호(택시운전사) ▲여우주연상=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최우수작품상=택시운전사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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