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5분 인터뷰] ‘신과함께’ 김동욱 “현몽 신, 수화‧말 동시 연기 부담 컸다”
2017. 12.28(목) 16:33
김동욱
김동욱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김동욱이 화제가 된 ‘현몽’ 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삼청동 모처에서 김동욱이 시크뉴스와 만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자홍(차태현)의 동생이자 군부대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아 원귀가 된 수홍 역을 맡은 김동욱은 후반부에서 어머니(예수정)의 꿈에 나타나는 ‘현몽’ 장면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어머니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을 절절한 감정 연기로 표현한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배우 김동욱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에 김동욱은 어머니가 농아인 설정 탓에 말과 수화를 같이 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부담됐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 장면이 수화를 해야 하는 기능적인 것과 감정적인 것을 같이 소화해야 하는 장면이었다. 영화에 들어가기 전부터 수화 선생님과 수화 연습을 했었고 동영상을 찍어서 집에서 연습했다. 어떻게 하면 감정 표현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수화를 소화하느냐에 대해 감독님께 많이 여쭤봤다. 수화는 말과 어순도 다르다. 실제 가르쳐주신 분이 말하면서 수화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했다. 그걸 같이 해야 하다 보니 부담이 굉장히 컸던 것 같다”

특히 부담과 압박감이 심한 탓에 해당 장면에서 실수를 하는 꿈을 꾸기도 했다고. 많은 이들의 감정을 울린 이 명장면은 김동욱의 남다른 노력으로 완성된 결과물이었다.

“감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하게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주일 전부터 계속 그 장면을 찍는 꿈을 꿨다. 원래 어떤 거에 대한 압박감이 있으면 많이 꾸는 꿈들이 있다. 공연하는데 대사를 통째로 잃어버리거나 목소리가 안 나오거나 이런 꿈들을 계속 꾸는 거다. 그 정도로 철저하고 준비하고 노력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일 개봉.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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