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스터 선샤인’ 방송 앞둔 김태리 “드라마, 설레기보다 무서워 ‘걱정’”
2017. 12.30(토) 19:39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태리가 드라마 데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김태리가 영화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리는 내년 7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TV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을 통해 드라마에 데뷔한다.

‘미스터 선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구한 말을 시대적 배경으로 의병(義兵)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병헌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등 쟁쟁한 배우와 함께 출연하는 케이블TV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하는 소감을 묻자 “설레기보다 무서운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드라마 매체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한 회 두 회 빨리 가니까 시청자가 소비하는 것도 빠르다. 영화는 내 마음을 다잡고 혼자 최면을 걸어가며 자기중심을 잡을 수 있었는데 (드라마는) 어떨지 걱정된다. 인터넷이 너무나 빠른데 즉각적 반응 속에서 내가 중심을 찾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김태리는 사건의 진실을 담은 옥중서신을 전달하는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의 조카이자 평범한 87학번 신입생 연희를 연기했다. 절찬리 상영중.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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