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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기획②] ‘특별시민’·‘럭키’·‘더 킹’·‘공조’ 外, ‘흥행 영화’로 즐기는 2018 설 연휴
2018. 02.13(화) 23:00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2018년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4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연휴에 많은 이들이 들떠있는 가운데, 각 방송사들은 각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특선 영화로 편성표를 가득 채웠다. 지상파부터 종합편성채널, 케이블까지 취향 따라 골라볼 수 있는 설 특선 영화들을 모두 모아봤다.

◆ 2월 14일

KBS2 오후 11시 ‘특별시민’

감독 : 박인제 / 출연 :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발로 뛰는 서울시장이지만 실상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절저한 변종구(최민식). 그는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을 파트너로 삼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까지 영입해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지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위기가 거듭된다.

EBS1 오전 12시 30분 ‘바람의 파이터’

감독 : 양윤호 / 출연 : 양동근, 히라야마 아야, 정태우

1935년 전북 김제. 마을 유지의 아들이었던 소년 최배달은 머슴 범수를 통해 택견을 배우며 강한 파이터의 꿈을 키운다. 그러나 독립운동에 연류된 범수가 자취를 감추고 스승을 잃은 배달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항공학교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상상을 넘어선 차별 뿐. 힘없는 정의도 무능이요, 정의 없는 힘도 무능임을 깨달은 배달은 입산수련을 결심하고 마침내 손가락 하나로 팔굽혀펴기 천 회를 마치고 자연석을 격파하게 된다.

◆ 2월 15일

TV조선 오전 11시 20분 ‘오발탄’

감독 : 유현목 / 출연 : 김진규, 최무룡

박봉에 시달리는 가난한 계리사 송철호(김진규)는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문정숙), 전쟁의 충격으로 정신이상을 앓고 있는 노모, 그리고 세 동생과 어린 딸을 데리고 살고 있다. 사랑니로 치통을 앓고 있지만 이를 뽑을 여유도 없이 힘겹게 살아가던 철호는 남동생이 권총강도로 잡혀가고 아내가 출산 중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홧김에 양공주인 여동생에게 받은 돈을 자신의 이를 치료하는 데 쓴다. 결국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를 두 개나 뺀 철호는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출혈로 인해 의식을 잃는다.

EBS1 오후 5시 15분 ‘몬스터 주식회사’

감독 : 피트 닥터

호탕한 설리와 재치만점 마이크는 몬스터 주식회사 겁주기 팀의 최우수 콤비다. 매일 밤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인간 세계로 통하는 벽장 문을 열던 설리와 마이크 콤비는 어느 날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른다. 덜 닫힌 벽장 문 사이로 인간아이 ‘부’가 몬스터 세계에 침입한 것. 설리와 마이크는 ‘부’를 인간세계로 돌려보내고 사건을 조용히 수습하려 하지만 ‘부’는 ‘설리’를 무서워하기는커녕 애완 고양이쯤으로 생각하고 쫄래쫄래 따라다닌다. ‘부’의 침입이 발각되자, 몬스터 주식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만다.

KBS2 오후 5시 25분 ‘럭키’

감독 : 이계벽 / 출연 :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tvN 오후 7시 20분 ‘임금님의 사건수첩’

감독 : 문현성 / 출연 : 이선균, 안재홍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이선균). 그를 보좌하기 위해 학식, 가문, 외모는 물론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까지 겸비한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임명된다. 때마침 한양에 괴이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모든 소문과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예종은 이서와 함께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JTBC 오후 9시 ‘더 킹’

감독 : 한재림 / 출연 :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아중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박태수(조인성)는 우여곡절 끝에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핵심 라인을 타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하지만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 새로운 판을 짜며 기회를 노리던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JTBC 오후 11시 30분 ‘싱글라이더’

감독 : 이주영 / 출연 :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증권회사의 지점장 강재훈(이병헌). 안정된 직장과 반듯한 가족, 나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했다. 어느 날 부실채권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가족이 있는 호주로 떠난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삶을 준비하는 아내 수진의 모습을 보고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돌연 자취를 감추고 만다.

SBS 오후 11시 55분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감독 : 정기훈 / 출연 : 정재영, 박보영, 배성우

취업만 하면 인생 제대로 즐기리라 생각한 햇병아리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몸에 딱 맞는 정장에 하이힐을 신은 완벽한 커리어우먼. 이 모든 환상은 첫 출근 단 3분 만에 깨졌다. 도라희의 눈앞에 펼쳐진 건 터지기 일보 직전인 진격의 부장 하재관(정재영). 첫 출근 따뜻한 말 한마디 대신 찰진 욕이 오가는 가운데 손 대는 일마다 사건사고인 도라희는 하재관의 집중 타겟이 되어 본격적으로 털리게 된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 2월 16일

tVN 오후 12시 40분 ‘아빠는 딸’

감독 : 김형협 / 출연 : 윤제문, 정소민

딸이 꿈꾸던 첫 데이트가 현실이 되던 찰나, 아빠가 절실한 승진의 기회를 잡나 싶던 그때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다. 서로의 몸으로 살아야 하는 아빠와 딸은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면서 서로 몰랐던 점을 점점 알아가게 된다.

SBS 오후 5시 30분 ‘보안관’

감독 : 김형주 / 출연 :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 보안관을 자처하며 바다만큼 드넓은 오지랖으로 고향 ‘기장’ 을 수호한다. 평화롭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이 서울에서 내려온 그때, 인근 해운대에 마약이 돌기 시작한다. 종진의 모든 행보가 의심스러운 대호는 그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해 처남 덕만(김성균)을 조수로 ‘나 홀로 수사’에 나서지만 민심은 돈 많고 세련된 종진에게로 옮겨간 지 오래다.

◆ 2월 17일

TV조선 오후 2시 20분 ‘코리아’

감독 : 문현성 / 출연 : 하지원, 배두나, 한예리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이지만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 남북의 선수들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양 팀을 대표하는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tvN 오후 10시 30분 ‘공조’

감독 : 김성훈 / 출연 : 현빈, 유해진, 김주혁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 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게 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동판을 찾아야만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한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 2월 18일

EBS1 오전 11시 ‘굿 다이노’

감독 : 피터 손

외모, 성향 뭐 하나 닮은 것이 없는 알로와 스팟은 우연한 사고로 엮이게 되면서 알로의 가족을 찾아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여정 속에서 이들은 자연이 선사하는 엄청난 시련과 위대함을 맞닥뜨리게 된다.

EBS1 오후 10시 55분 ‘더 테러 라이브’

감독 : 김병우 / 출연 :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는 생방송 진행 중, 신원미상 청취자로부터 협박전화를 받는다. 장난전화로 치부하며 전화를 끊은 순간,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눈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재난이 테러사건이라는 단서를 쥐게 된 윤영화는 마감뉴스 복귀 조건으로 보도국장과 물밑 거래를 한 후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독점 생중계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테러범은 21억이라는 거액의 보상금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윤영화는 자신의 귀에 꽂힌 인이어에 폭탄이 설치된 사실을 알게 된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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