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내 몸 사용 설명서' 함께 복용하면 몸에 해로운 약 조합은? 혈압약+전립선약ㆍ당뇨병약+소화제
2018. 02.16(금) 22:26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함께 복용하면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약품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병원 사용 설명서'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일 먹는 만성 질환 약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사례가 공개됐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는 처방전을 받으면 그걸 찍어 다니면서 다른 병원에 갔을 때 보여줄 것을 추천했다.

그 이유는 바로 함께 복용하면 문제가 되는 약 조합이 있기 때문. 박현아는 "고혈압 환자가 나이가 들면서 늘다보니까 전립선 약하고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같이 드셨을 때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박현아는 "전립선 비대증이 오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 때 알파 차단제를 쓴다. 이 약은 전립선과 방광 근육의 이완을 돕는데, 혈관까지 이완시켜서 혈압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 고혈압 약을 함께 먹으면 컨디션이 안좋아 질 때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서 정신을 잃고 낙상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함께 복용하면 안되는 약품은 당뇨병약 알파 글루코시다아제 억제제와 소화제였다. 알파 글루코시다아제 억제제는 음식물 속 당분의 분해를 저해해 소화,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약품이다.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은 환자는 소화 기능이 저하돼 소화제를 함께 섭취한다. 이렇게 되면 당분의 소화, 흡수를 억제해 혈당 상승을 막는 당뇨병 약과 그에 상반되는 당분 분해를 돕는 소화제를 함께 복용하게 되는 것. 이 때문에 당뇨병 약의 효과를 볼 수 없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 에외도 콜레스테롤 약과 무좀약을 함께 섭취하면 안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조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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