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같이 살래요’ 황금 라인업, 2060 전세대 로맨스로 가족愛X웃음X감동잡기 [종합]
2018. 03.14(수) 15:08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가 안방극장을 찾을 준비를 마쳤다.

‘같이 살래요’의 제작발표회가 윤창범 PD,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14일 오후 2시에 열렸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종영한 ‘다시, 첫사랑’의 박필주 자가와 윤창범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030 자식세대의 사랑과 갈등,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미희는 오만하지만 당당한 빌딩주 이미연 역을, 유동근은 수제화 장인이자 4남매의 아버지 박효섭 역을 맡아 36년 만에 만난 첫사랑의 황혼의 로맨스를 펼친다. 정채연 장성범이 각각 장미희 유동근의 20대를 연기한다.

한지혜는 효섭의 둘째 딸이자 명석한 두뇌의 의대출신 젊은 사모님 박유하를, 이상우는 자한병원 내과전문의이자 해외 의료봉사에 앞장서는 까칠한 의사 정은태를 연기한다.

박선영은 효섭의 장녀, 4남매의 언니·누나이자 엄마인 패션회사 과장 박선하 역을, 여회현은 효섭의 4남매 중 유일한 아들로 현하의 쌍둥이 오빠이자 취업준비생인 박재형 역을 맡았다. 금새록은 효섭의 막내 딸로 재형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잘나가는 ‘알바퀸’을 연기한다.

이날 정성효 KBS 드라마 센터장은 "유쾌한 휴먼 가족드라마"라며 "KBS 주말드라마가 전통적으로 진지한 드라마, 밝고 유쾌한 드라마로 나뉘는데 이번 드라마가 후자쪽이다. '같이 살래요'는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사랑 가득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유동근 장미희의 황혼의 로맨스,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등 관록있는 배우들의 연기, 여회현 금새록 등 신인 배우들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PD는 "밝고 건강했으면 하는 의도가 강하다. 태생의 비밀까지는 아닌데 우리도 조그만 이야기가 있다"며 "미처 보지 못한 시선을 드라마화 해 공감을 많이 얻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암으로 죽는다거나 강한 설정으로 드라마를 끌고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계 드라마는 즐겁고 편하게 시청할 수 있게 만들자는 조금은 도전적인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 가족이라고 해도 부모 자식 형제 자매간의 갈등 등이 있다. 불편할 수 있는 가족관계를 그래도 없는 것 보다 있는 게 낫다고 느끼도록 그렸다. 봄 여름 초가을까지 책임지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중년의 사랑이 아름답게 보여졌으면 한다. 향후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가족 내에서 부모로서의 역할, 주변 시선으로 인해 소위 '심쿵'이라고 하는 것들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며 "배우들이 실제 더 젊긴 하지만 '황혼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 어떤 이벤트 보다는 캐릭터적으로 가도록 표현을 했다. 유쾌 발랄한 면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유동근은 "네 남매 아버지이자 구두 장인 역을 맡았다"며 "주말연속극을 통해 4년 만에 시청자를 만나 설렌다. 어찌보면 답답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박효섭이란 인물은 늘 변함없이 묵묵히 한 공간을 지키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소개했다.

그는 "로맨스가 있어 놀랐다"며 "구두 장인이라는 직업 역시 안 해본 역할이다. 작업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건, 지난날의 추억이 우리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효석의 소중한 자산이라 느꼈다. 아버지이기 이전에 남자로서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 역시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장미희 씨의 당당함, 배우의 품격이 느껴졌다"며 "둘의 로맨스를 PD님이 잘 만들어 줄 것 같다.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 나 역시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미희는 "내게도 미연은 낯선 인물이다. 오만하지만 상식적인 언행, 싸가지 없지만 정도는 넘지 않고 독설을 퍼붓지만 듣고 보면 모두 옳은 말, 이런 간극이 과제"라며 "어떻게 설득하고 개연성있게 연기해가며 상황마다 그 부분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느냐가 내가 해야 할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나와 미연의 캐릭터 차이도 크다. 오히려 내가 효섭을 했으면 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녀는 "홀로 섬처럼 떠있는 역할을 드라마를 통해 많이 맡았었는데 이번에는 효섭에게 '같이 살래요'라는 말을 듣는 역할"이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지혜는 "따뜻하고 밝은 드라마를 만들어 많은 분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상우와 로맨스를 펼치는 그녀는 "몇 번 기회가 있었는데 파트너로 거론됐다가 3번째 만에 처음 만났다"며 "실제로 보니 키도 크고 잘 생기셔서 기분이 좋았다. 작가님이 써준 대본대로, 이상우 선배님 믿고 잘 따라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역시 "한지혜 씨 역시 정말 예쁘시다"며 "아직 대본이 많이 안 나왔는데 초반이라 기대가 높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성격은 까칠하지만 환자를 많이 생각하는 의사를 연기한다"며 "(아내 김소연에 대해) 대본을 같이 잘 맞춰준다. '열심히 잘 하라'고 잘 맞춰줘 연기하기에 더 수월한 것 같다"고 전했다.

6살 연하남 차경수(강성욱)의 연인 박선하 역을 맡은 박선영은 "남편과 회사, 집에서 많은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며 "처음 만난 날부터 촬영하며 ‘꽁냥’거렸더니 많이 익숙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가정에서 엄마 역할을 하는데 연하 남친을 만나 그런 것을 보상받고 싶어 한다"며 "사회에서는 커리어 우먼이지만 집에서는 연하의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여회현 금새록은 5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 드라마로 처음 시청자를 만나는 금새록은 "선배님들이 잘 해주신다.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취업준비생 역을 맡은 여회현은 "(취업문제와 관현해)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보여드리는데 대본 역시 그렇지만 나 역시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나 또한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있지만 실제 지망생이 많은 가운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부분들을 공감해 주시면서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이 살래요’는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기사제보 news@chicnews.co.kr

이슈포토

보고 싶잖아 "그거"
데님 핫 트렌드
어깨 슬쩍 오프숄더
센치한 블라우스
트렌치코트 딜레마
설렘 가득한 웨딩
알듯 모를 듯 커플룩
원피스 로망 혹은 원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