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키워드 인터뷰] ‘치즈인더트랩’ 오연서가 밝힌 #유정 #백인호 #연애 #애정표현
2018. 03.14(수) 15:59
오연서
오연서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오연서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삼청동 모처에서 오연서가 시크뉴스와 만나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유정과 홍설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다. 극중 홍설 역을 맡은 오연서는 유정 역의 박해진과 연인 호흡을 맞추며 달달한 대사와 행동으로 관객들의 닭살을 돋게 만들기도 한다. 오연서 역시 이에 공감했다.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많았다. 그런데 사랑이 한 발짝 물러서면 유치하고 오글거리는데 또 내가 들어가 있으면 그게 특별해 보이는 것 같다. 영화관에서 귀에 대고 ‘오늘 예쁘다’고 한 게 (오글거리는 것) 최고였던 것 같다. 그 현장이 저희 둘의 첫 촬영이었는데 감독님이 그 대사를 뺄까 말까 회의를 많이 하셨다. 그런데 그게 여자 분들한테는 설렐 수 있는 포인트고 남자친구 분들이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여자 분들은 표현하는 걸 좋아하니까”

영화에서 유정 캐릭터는 모든 여성들이 선망하는 완벽한 남자로 등장한다. 홍설 역시 그런 유정에게 점점 빠져들며 결국 연인이 된다. 하지만 현실의 오연서는 영화 속 캐릭터인 유정과 백인호 모두 자신의 이상형과 거리가 멀다며 단호한 대답을 전했다.

“저는 완벽한 남자에 대한 로망도 없고 그게 그다지 멋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빈틈이 있고 사람 냄새도 하고 서로한테 못난 보습도 보여주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 그러면서 사랑이 좀 더 깊어진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남자는 그 사람이 나를 책잡지 않아도 괜히 책잡힐 것 같아서 겁난다. 백인호는 너무 감정적이다. 말로 해도 되는데 주먹부터 날아온다. 그래서 고르자면 (캐릭터 중에서는) 은택이 같은 남자가 좋다. 화 낼 때 화 내주고 옆에 항상 같이 있어주고. 뭐든지 극단적인 건 안 좋다”

따뜻한 봄에 달달한 로맨스 영화로 극장가를 찾은 오연서. 작품을 통해서가 아닌 진짜 연애를 하고싶은 마음은 없을까.

“일단 지금은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하루 쉬고 바로 영화 홍보를 시작해서 정신이 없다. 날이 좋아지면 싱숭생숭 하기는 하다. 따뜻하고 달달하고 하니까. 그런데 일단 잠을 자고 싶다. 늘어지게 자고 다음날 스케줄 걱정 안 해도 되는 그런 생활을 충분히 즐긴 다음에 하고 싶은걸 찾는 게 좋을 것 같다”

‘치즈인더트랩’은 14일 개봉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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