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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감사하다" '시골경찰3' 신현준X이청아, 출연자도 힐링시키는 '리얼 힐링' [종합]
2018. 04.16(월) 14:28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자연을 통해 받는 ‘힐링’이 넘쳐나고 있다. ‘시골경찰3’는 자연이 아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을 수 있는 힐링을 전달한다.

16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3’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신현준, 이정진, 이청아, 황성규PD가 함께 했다.

‘시골경찰3’은 연예인들이 마을의 각종 민원, 신고를 해결하고 불철주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경찰이 되어가는 ‘리얼 경찰 스토리’다. 전라북도 진안, 경상북도 영주를 지나 이번 시즌 멤버들은 새롭게 합류한 홍일점 이청아와 함께 울릉도 섬 마을을 찾는다.

황성진 PD는 ‘시골경찰’이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요즘 같이 조금 각박해진 시대에는 사람들은 안정 시킬 수 있는 게 필요하다. 저희가 시청자들의 그러한 마음을 잘 파고들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의 의견 중에 ‘힐링이 된다’는 말이 많아서 이번에도 힐링을 드리고자 노력했다. 출연자분들도 와서 ‘힐링’을 많이 얻고 가시기 때문에 그런 진정성 때문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세 시즌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원년 멤버 신현준은 이번에도 ‘시골경찰’을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신현준은 “‘시골경찰’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좋은 분들과 일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면서 일 하고 있다”고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시골경찰3’는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힐링을 준다는 면에서 저번 시즌과 비슷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초로 여성 순경이 투입되기도 했다.

황PD는 이청아를 이번 시즌에 투입시킨 것에 대해 “이청아 씨의 투입은 기존 멤버들에서 변화를 주고자 했던 게 컸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케미스트리가 어색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이청아 씨와 촬영을 하면서 누구보다 잘 녹아들고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정말 좋았다. 이청아 씨의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가 경찰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신의 한 수가 됐다”고 이청아의 출연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이청아는 “‘신의 한 수’라는 말은 방송을 봐야 알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렇게 24시간 밀착형 예능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상상 이상이었다. 쉬는 시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퇴근 시간이 이렇게 달콤한 거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오라버니들과 어울릴 때 조금 불편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다. 신현준 씨가 ‘남동생처럼 녹아들었다’고 얘기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주변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이청아는 “주변 분들은 ‘너의 원래 성격이 잘 녹아나서 좋을 것 같다’고 좋아해주셨다. 제가 사실 청초, 단아하지 않다. 남자 같고 욱 하는 게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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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외에도 울릉도라는 장소적 배경이 추가됐다. 최초로 어촌 마을에서 순경 생활을 하게 된 ‘시골경찰3’. 그러나 멤버들은 아직 울릉도의 땅을 밟지 못했다. 이정진은 “거기 계신 어머님들도 이렇게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는 게 몇 십년 만에 처음이다고 하시더라”면서 울릉도에 가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고, 황PD는 “그만큼 가기 힘든 곳이고, 신비한 곳이다. 그래서 울릉도를 택했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어촌인 울릉도의 특징에 대해 “범죄가 제로일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섬이라는 특수 지역이라 범죄율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도주할 곳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들었는데 아직 가보지 않아서 어떤 일이 있을지 궁금하다. 이번에는 어땠는지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가보지 않아서 말씀을 드릴 수 없다. 지금 기대 반 설렘 반이다. 이번에는 과연 갈 수 있을까 궁금하다”고 말해 울릉도에서 펼쳐지는 ‘시골경찰3’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청아는 이번에 경찰이라는 직업에 처음 도전한 뒤 느낀 것에 대해 “경찰 분들이 정말 따듯하고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느꼈다. 제가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알고 보니 파출소에서 다 해결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시골경찰’ 촬영 이후 변한 자신의 모습을 밝히며 ‘시골경찰3’의 힐링을 기대하게 했다. 신현준은 “처음 시즌을 할 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줄 수 있는 게 무엇이냐’고 불었을 때 감독님이 ‘슬로우와 사람’이라고 답했다. 거기에 꽂혔다. 한 번쯤은 천천히 가고 사람들과 지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자 했다. 사람을 통해서 느끼고 배우는 게 힐링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시골경찰’ 생활을 하면서 출연자들의 성격이 다 둥글어졌다. 다 좋아지고 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무언가를 배우는 삶과 힐링에 대해 전해줄 ‘시골경찰3’는 오늘(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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