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4월 둘째 주까지 겨울 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4월 셋째 주에는 20도가 넘는 한낮 기온이 예보돼 패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벚꽃 축제와 함께 시작된 겨울 추위로 꽃놀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계절의 여왕 5월이 남아있다. 대학에서는 축제가 열리고 직장인에게는 가정의 달 공휴일이 이어지는 5월을 좀 더 활기차게 즐기려면 그에 걸맞은 패션 아이템이 필요하다.

박보검은 한 패션 브랜드와 진행한 화보에서 5월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셔츠와 티셔츠 스타일링 가이드를 공개했다.

‘남자라면 셔츠’지만 올해는 유독 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셔츠 미남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

어떤 셔츠라도 무방하지만 올해만큼은 풀오버 셔츠를 눈여겨봐야 한다. 네크라인에 트임이 들어간 풀오버 셔츠는 단추 여밈 셔츠와는 다른 감성의 스타일리시한 섹시 가이룩을 완성할 수 있다.

과거 아재패션의 상징이었던 반소매 셔츠는 소년미를 부각하는 의외의 효과를 낸다. 단 파스텔 톤의 핑크 혹은 블루 등 화사한 색감과 디자인 역시 부분적으로 변형된 것을 고르면 힙하게 연출할 수 있다.




티셔츠 역시 부분적으로 셔츠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을 고르면 전혀 다른 느낌을 낸다. 박보검처럼 소매 혹은 뒤판에 기본 셔츠 디테일이 덧대진 디자인은 스카프를 셔츠를 레이어드한 듯 연출하면 포멀룩으로도 손색없다.

셔츠나 티셔츠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고 섹시하게 보이려면 일단 몸매 관리가 기본이지만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패턴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NG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