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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SCENE] 박상미 “묵은 상처 해결 안 되면 자식에게 대물림”
2018. 05.17(목) 09:09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박상미 전문가가 ‘아침마당’에서 묵은 상처가 해결되지 않으면 발생하는 사례를 공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마음치유 전문가 박상미가 출연해 ‘원만한 가족관계의 비결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박상미 전문가는 “묵은 상처를 해결하지 못 하면 자식에게 대물림된다”며 70세 미자 씨의 사연을 털어놨다.

자식을 열심히 키웠던 미자 씨는 60세부터 자녀와 불화가 시작됐다. 미자 씨는 자녀들과 사소한 일로 잦은 다툼을 벌였고 자녀들은 결국 어머니인 미자 씨에게 상담을 제안했다. 미자 씨는 처음에 이를 거부하다 후엔 자신도 괴로워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박상미 전문가에게 미자 씨는 “자식들이 너무 섭섭하게 군다”고 말을 했으나 무엇이 섭섭한 지는 말하지 못했다. 이에 박상미 전문가는 미자 씨에게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했고, 미자 씨는 어렸을 때의 자신의 모습과 가족들을 그렸다.

그림 속에는 폭군처럼 화를 내고 있는 아버지, 책가방을 메고 있는 남자 형제, 형제 옆에서 가만히 있는 어머니, 울타리 밖에서 울고 있는 미자 씨가 있었다.

어렸을 적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려 왔던 미자 씨는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행복한 가정에서 살라’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일찍 시집을 갔지만 아버지와 같은 남편을 만나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했다.


남편에게 의지할 수 없었던 미자 씨는 4명의 자녀들을 열심히 키웠고 남편은 미자 씨가 60세가 되던 해에 사망했다. 그때부터 미자 씨 속에 있던 설움이 폭발하기 시작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미자 씨는 엉엉 울었고 박상미 전문가는 미자 씨와 함께 울며 어머니의 목소리로 “미자야 미안하다. 고생하라고 시집보낸 것이 아니었다. 공부 못 시킨 것도 미안하다”고 미자 씨를 달랬다.

박상미 전문가는 묵은 감정을 털어 놓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글로 쓰며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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