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빈 "솔로 활동 설렘 반 기대 반, '열일'하고 싶다"[인터뷰②]
2018. 06.08(금) 16:00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지난해 1월 원더걸스 해체 후에도 유빈은 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남기로 했다. 선미, 예은 등은 다른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각자 솔로 활동에 나섰다. 타 멤버들에 비해 다소 늦게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유빈은 "회사와 재계약한 직후에는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금 아이돌은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더라. '따로 또 같이' 열심히 활동하더라. 그때만 해도 그런 게 잘 없었다. 멤버 모두가 그룹 활동에 집중했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다 보니깐 첫 솔로 활동이 다소 늦어졌다. JYP와 다시 재계약을 맺고 난 직후엔 빨리 활동을 시작해야한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솔로 앨범을 작업하면서 처음 조급했던 마음들이 서서히 줄어들었다. 조급함보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유빈은 다시 연습생이 된 것처럼 매일 JYP 사옥에 출근해 솔로 앨범 준비에 매진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 멤버들의 활동을 지켜보며 마음을 다잡고 연습에 임했다고.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들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원더걸스 활동 당시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이번 활동을 함께 한다. 그리고 회사 분들도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정말 감사하다. 두렵지만, 설렘 반 기대 반으로 활동을 준비했다"

원더걸스의 바톤을 이어 받아 '대세 아이돌 그룹'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트와이스, 갓셋븐 등 JYP엔터테인먼트의 식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는 홀로서기의 첫 발을 내디딘 유빈에게 큰 힘이 됐다.

"어느덧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서열이) 박진영 PD님 다음이더라. 트와이스, 갓세븐 등 회사 식구들과 격의 없이 잘 지내는 편이다. 서로의 무대를 모니터링 해주기도 하고, 레슨할 때도 서로 조언을 해준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에도 회사 식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서 힘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요즘 트와이스 친구들이 잘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 다들 너무 예쁘고 상큼하다. 보고 있으면 '엄마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

가요계의 대선배가 된 유빈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데뷔 11년차 가수로서의 부담감과 책임감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빈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정말 행복했다. 꿈도 일찍 이뤘고, (가수가 된 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원더걸스를 사랑해주셨다. 특히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지금도 삶의 만족도가 높다. 요즘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라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공백기 동안 유빈은 자신의 일상을 마음껏 즐겼다. 재충전 시간을 통해 원더걸스가 아닌 솔로 가수 유빈으로서 가고자 하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고, 그 해답을 찾았다. '열일'이 첫 번째 목표라는 유빈은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일에 매진하고 싶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느꼈던 것들을 대중분들에게 공유하고 싶다"고 이번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제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을 꾸밈없고, 솔직하게 다 보여주고 싶다. 첫 솔로곡 '숙녀'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고, 이번 활동을 통해서 가수 유빈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각인시키고 싶다. 또한 이번 활동이 끝나도 많은 이들이 저의 다음 앨범, 활동에 대해 궁금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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