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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IEW] 빅토리 콘텐츠, '사자' 배우 출연료 미지급 정황 "진실은?"
2018. 07.11(수) 15:35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굵직한 한류 드라마들 다수가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휘말리는 등 불합리한 제작관행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 가운데 해외 시장을 겨냥한 블록버스터 급 드라마로 기획된 '사자'가 제작비 및 임금 미지급은 물론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작 중단 사태가 알려진 10일까지 출연료 미지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배우들마저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

'사자'에 출연중인 A 배우 측은 "제작부분에 대해선 아는 바 없다"며 제작사 쪽에 문의해야된다는 주장을 냈으며 B 배우 측은 "임금 지급 일정 자체가 배우들마다 다른 부분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C 배우 측은 조심스럽지만 장태유PD와 같은 입장을 펼쳤다.

11일 장태유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를 포함해서 촬영, 무술, 특수효과, 편집 등을 담당하는 스탭들의 임금 및 용역비 등이 아직까지도 미지급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이 공식적으로 출연료 미지급을 해결해달라는 내용증명까지 보낸 상황이나 빅토리 콘텐츠 측은 아무런 공식적 대응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장태유PD 주장에 덧붙여 C 배우 측은 "출연료 미지급 건에 대해 우리도 아직 정산을 받지 못 했다"며 "계약서도 나중에 쓰겠다는 말 뿐이었다"고 논란이 되고 있는 '사자' 출연료 미지급 관행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보여줬다.

제작 중단과 관련해 빅토리 콘텐츠 측이 10일 발표한 공식입장에서는 출연료 제작비 임금 미지급이 완료됐다고 명기돼 있어 진위 여부가 다시 한 번 쟁점으로 부각됐다.

이 같은 출연료 미지급은 과거부터 끊임없이 이어져 와 한국 드라마 제작 관행처럼 되고 있어 심각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배우 구혜선의 출연료 미지급 건이 대중에게 공개됐다. 그녀는 7년 전 출연했던 한 드라마 제작사에게 출연료를 받지 못 했다고 밝혔다. 당시 구혜선 소속사 측은 "총 2억 6000만원의 출연료를 받지 못 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키웠다.

아울러 올해 초 정유미는 KBS2 '국수의 신' 제작사로부터 받을 출연료 8000만원이 미지급됐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김민정은 MBC '2009 외인구단' 제작사로부터 약 1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지 못 한 정황이 드러났다.

여전히 대두되고 있는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는 '사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출연 배우들과 제작사 간의 엇갈리는 발언 중 어느 편의 말이 진실인지 시간이 지날 수록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사자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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