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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트레이닝룩’, 2018 시그너처룩 키워드 #SPORTIVE #EASY #HIP
2018. 07.13(금) 09:26
6월 1일 KBS2
6월 1일 KBS2 '뮤직뱅크', 4월 25일 김포국제공항, 7월 6일 인천국제공항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스포츠 웨어가 ‘DO’의 제한된 범위에서 벗어나 거리로 나온 지 오래다. 더욱이 최근에는 유스컬처, 어글리 시크 등 스포츠의 전형성을 깨는 요소들이 더해지면서 스테디셀러 패션으로 자리를 굳혔다.

1, 20대들의 패션 롤모델이 된 아이돌의 스포츠 웨어에 대한 무한 애정은 이 같은 흐름을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무대를 벗어난 장소에서 포착된 대부분의 사진 속에 트레이닝룩을 입고 있다.

정국의 트레이닝룩은 최근 패션계가 열광하는 일상에서 거부당했던 기능성 웨어를 어글리 시크 무드로 연출하는 것이 아닌 스포츠 웨어의 특징인 편안함만 차용한 힙한 스트리트룩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국의 2018 시그너처 룩은 블랙 조거팬츠와 오버사이즈 후드 티셔츠의 조합이다.

지난 4월 25일 김포공항을 통한 입국 당시 ‘공항 패션’과 지난 6월 1일 KBS2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한 ‘출근길 패션’에서 동일한 패션코드를 고수했다.

그러나 특정 룩에 중독된 이들이 그렇듯 세심한 디테일의 차이를 놓치지 않는다. 4월에는 화이트 레터링이 있는 후드 티셔츠로 화이트 밑창의 운동화와 함께 시각적으로 시원해 보이게 블랙룩에 엣지를 줬다.

또 6월에는 후드 티셔츠가 슬림 피트의 팬츠와 극적으로 대비되는 실루엣의 오버사이즈를 선택해 자칫 음울해 보일 수 있는 블랙 모노크롬룩의 스타일리시 수위를 높였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출국길에 포착된 ‘공항 패션’은 블랙에 카키를 더하는 색감 변화를 보여줬다.

한여름 계절에 맞춘 정국의 트레이닝룩은 오버사이즈 카키 하프 트레이닝 팬츠와 블랙 티셔츠의 조합으로, 신발 역시 이에 맞춰 블랙이 아닌 옐로 워커로 마무리했다. 시그너처 룩에서는 다소 벗어났지만 카키와 옐로가 더해진 여름 버전의 트레이닝룩은 정국 표 패션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조금씩 변화를 시도함에도 정국은 눈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가리는 후드 혹은 볼캡과 마스크를 포기하지 않는다. 얼굴을 절대 보일 수 없다는 의지에서 시작된 것일 수는 있지만 어느 시점인가부터 시그너처룩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됐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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