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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빅매치] 워너원 라이관린 VS 방탄소년단 정국 ‘오버핏 후드+트랙팬츠’, 취향차 블랙의 색기
2018. 08.07(화) 09:27
워너원 라이관린, 방탄소년단 정국
워너원 라이관린, 방탄소년단 정국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면서 패피들의 가을바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반소매나 민소매 보다 긴소매가 더 끌리고 한동안 옷장에서 꺼내지 않았던 커다란 오버사이즈 후드 스웨트셔츠에 자꾸 눈이 가는 것을 멈출 수 없는 시기다.

최근 몇 년간 스포티브룩, 애슬레저룩 등 스포츠 관련 키워드가 스트리트룩의 빌보드 차트 1순위에 오르면서 후드스웨트셔츠와 스웨트 혹은 트랙 팬츠가 머스트해브 아이템 상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포츠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매년 같은 트렌드로 보이지만 후드 스웨트셔츠는 오버사이즈를, 팬츠는 슬림 피트로 극단적 차이를 준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워너원 라이관린 역시 비슷한 피트의 후드 스웨트셔츠와 팬츠를 조합한 애슬레저룩을 연출했다. 컬러까지 블랙으로 같았지만 배합된 컬러의 차이로 두 사람의 극단적 취향 차가 드러났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정국은 화이트 사이드라인의 조거팬츠에 카키 옐로가 배색된 커다란 카메라 가방을 들고 블랙 마스크를 써 블랙으로 통일한 룩에 숨통을 트이는 정도로 컬러를 활용했다.

반면 라이관린은 브랜드를 로고체와 앰블럼이 가문의 문장처럼 연출된 자수가 놓인 후드 스웨트셔츠와 레드 사이드라인의 블랙 트랙 팬츠를 스타일링 해 블랙의 존재감을 약화했다. 여기에 골드 체인 목걸이를 레이어드하고 팝아트처럼 페인팅 된 옐로 레터링의 카멜 바탕 체크 패턴 더플백을 들어 블랙룩을 색감이 또렷한 컬러룩으로 보이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정국은 블랙만의 스타일리시함을 부각하고 라이관린은 블랙 안에 응집돼있는 여러 컬러들을 쏟아내는 듯한 각기 다른 방식의 연출법이 블랙룩 연출에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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